브렌트포드의 기대주 김지수,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

브렌트포드의 기대주

브렌트포드의 기대주 김지수,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

브렌트포드의 기대주 김지수,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

슈퍼 이강인 유럽 7대리그 드리블 성공률 독보적 1위

‘역대 15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코리안 리거’ 김지수가 브렌트포드에 입단한 소감을 전하며 당찬 각오를 남겼다.

브렌트포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2 성남FC 김지수가 합류한다.

그는 계약 기간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조건으로 서명했다. 김지수는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B팀에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필 자일스 브렌트포드 디렉터는 “김지수는 올여름 많은 유럽 클럽에서 관심을 가졌던 훌륭한 유망주다.

최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큰 영광이다.

우리는 김지수가 영어를 배우고, 영국에 적응하고, 성장하는데 모든 시간을 줄 것이다. 그는 B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1군 팀과 훈련하고 경기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기뻐했다.

브렌트포드는 김지수와 진행한 첫 인터뷰를 공유했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라는 정말 큰 팀에 올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

오는 길에도 믿기지 않았지만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실감이 난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국 도착 이후 직접 확인한 클럽 시설은 어떨까. 김지수는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 정말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훈련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춰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브렌트포드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U-20 국가대표팀과 달성한 월드컵 4강 이야기도 있었다. 김지수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월드컵이란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히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지수

그는 수많은 클럽 가운데 브렌트포드를 선택한 이유로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 스타일이어서 끌렸다.

구단에서 나에게 진심을 보여준 만큼 고민을 많이 하지 않고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팬들에겐 낯설 수 있다. 김지수는 스스로에 대해 “개인적인 목표보단 팀이 잘 되길 원한다. 똑똑한 수비를 하는 선수에 가깝다”라고 어필했다.

끝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되고 긴장도 된다. 설렘도 있다. 많이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워낙 세계적인 선수라 같이 운동하는 것만 자체만으로도 성장이라 생각한다.

같은 선수인 만큼 경쟁도 할 것이다. 많은 노력을 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2004년생 만 18세 김지수는 성남 유스 출신으로 성남 U-15부터 1군까지 차례로 밟은 유망주다.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 U-18 출신으로 프로팀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하며 본인을 증명했다. 같은 해 김지수는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김지수는 지난 시즌 학업을 병행하며 ‘하나원큐 K리그1 2022’에서 19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인이었음에도 단연 눈에 띄었다. 매 경기 긴장하는 모습 없이 본인의 장점인 정확한 패스와 특유의 침착함으로 자리를 지켰다.

U-20 월드컵 4강으로 정점을 찍은 김지수에게 러브콜이 날아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브렌트포드가 성남 센터백 김지수와 합의에 도달했다.

개인 합의가 마무리됐으며 다음 주 중으로 사인을 할 예정이다”라며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도 덧붙였다.

지난달 공식 레터를 보낸 걸로 알려진 브렌트포드가 마침내 김지수와 손을 잡았다.

한국 차세대 센터백 김지수는 B팀에서 적응기를 보낸 다음 1군 도약을 노린다.

끝으로 김지수는 자신을 아낌없이 사랑해 준 성남 팬들에게 “7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성남과 이별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 제의가 들어왔을 때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도전을 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도전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품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성남 구단에 감사드리고,

따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였지만 멀리서도 항상 뜨겁게 응원해 주셨던 저희 팬분들께 제일 감사드립니다”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새로 만날 브렌트포드 팬들에게는 “믿음에 감사합니다. 가보자 꿀벌들!(Bees)”라며 첫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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