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21년 만에 출전한 뉴캐슬에 1-4 참패

PSG 21년 만에 출전한

PSG 21년 만에 출전한 뉴캐슬에 1-4 참패

PSG 21년 만에 출전한 뉴캐슬에 1-4 참패

돌아온 괴물 김민재 팀내 최고 평점 싹쓸이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이다.

파리 생제르맹(PSG0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2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4로 패했다.

홈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알렉산드르 이사크와 앤서니 고든, 미겔 알미론으로 구성된 스리톱이 PSG의 골문을 노렸다.

중원에는 산드로 토날리와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가 선택을 받았다..

포백은 댄 번, 파비앙 셰어, 자말 러셀레스, 키어런 트리피어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원정팀 PSG는 4-2-3-1전형으로 맞섰다. 곤살루 하무스가 최전방에 섰으며,

2선에는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가 낙점받았다.

3선에는 마누엘 우가르테와 자이르 에메리가 선발 출전했다.

포백은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됐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날 뉴캐슬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PSG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전반 17분 알렉산드르 이사크가 강력한 슈팅으로 PSG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방했지만, 박스 안으로 달려들던 미겔 알미론에게 볼이 향했다.

알미론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사크의 슈팅에 앞서 나온 마르퀴뇨스의 패스 미스가 치명적이었다.

이어서 39분 뉴캐슬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어런 트리피어가 올린 크로스가 PSG의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지만, 돈나룸마가 이를 막아냈다.

재차 이어진 슈팅은 돈나룸마가 또 막아냈고, 이후에 나온 크로스는 댄 번이 헤더로 연결했다.

볼은 골대 안으로 들어갔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후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실과 교신했고,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결국 뉴캐슬의 두 번째 골이 인정됐다.

후반 5분에는 트리피어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건넸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션 롱스태프가

돈나룸마를 뚫어내는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PSG가 완벽히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패스 한 방에 PSG의 수비진은 무용지물이 됐다.

PSG는 6분 뒤, 빠르게 한 골을 만회했다.

공격에 가담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자이르 에메리의 로빙 패스를 받아 헤더 골을 넣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들어 넣은 귀중한 만회 골이었다.

이후 음바페가 분전하며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만회 골은 무의미했고, 후반 추가시간 뉴캐슬이 네 번째 골을 넣었다.

PSG의 빌드업 상황에서 볼을 탈취했고, 파비앙 셰어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PSG의 골망을 갈랐다.

음바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뉴캐슬 홈 팬들은 열광했다. 결국 뉴캐슬은 4-1 대승을 거뒀다.

PSG는 이날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음바페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만회 골을 넣은 뤼카 에르난데스를 제외하고 전부 평점 6점대 이하였다.

프랑스 최강팀답지 못한 모습이었다.

PSG는 2011년 카타르 투자청을 새로운 구단주로 맞이한 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등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줄줄이 영입하며 선수단을 키워나갔다.

2017년에는 브라질 최고의 스타인 네이마르와 프랑스의 미래가 될 음바페를 동시에 영입했다.

이어서 2021년에는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며 최강의 삼각 편대를 구축했다.

PSG는 이처럼 압도적인 스쿼드로 프랑스 리그앙을 점령했다.

카타르 투자청이 구단을 인수한 후, 리그앙 우승만 무려 9번을 차지했다.

그런데 최우선 목표였던 UCL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차지했던 준우승이 최고 기록이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메시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구축한 후에는 2년 연속 16강에 머물렀다.

PSG는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혁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 대신 알짜배기 자원들을 주로 영입했다.

네이마르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시킨 데 이어, 메시와 계약 만료로 결별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입단했다.

이어서 이강인을 포함해 곤살로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여기에 더해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등 수비 보강도 신경 쓰며 스쿼드의 밸런스를 맞췄다.

그리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다시 UCL 우승에 도전했다.

그런데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올여름 내내 음바페와 갈등을 빚었다.

발단은 계약 연장 거부였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자연스레 PSG는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팀의 ‘대체 불가 에이스’인 음바페를 공짜로 놓아줄 수 없었다.

그런데 음바페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PSG는 곧바로 매각 계획을 세웠다.

PSG는 2017년 AS모나코에서 음바페를 1년 임대한 후, 1억 4,500만 유로(약 2,082억 원)에 완전 영입했다.

이 금액은 축구계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비싼 이적료였다. 그런데 음바페가 FA 신분이 된다면, PSG는 이 이적료를 한 푼도 회수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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