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모두 이탈 가능성 네이마르 가격표도 붙었다
에이스 모두 이탈 가능성 네이마르 가격표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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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파리생제르맹 퇴단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프랑스 RMC스포츠는 ‘PSG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5명의 선수를 불러,
이들에게 더이상 PSG 프로젝트의 일부가 아니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5명은 마르코 베라티, 헤나투 산체스, 후안 베르나트, 위고 에키티케, 그리고 네이마르다.
네이마르가 PSG 전력에서 제외되고 있는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 RMC스포츠는 ‘네이마르가 PSG의 마지막 훈련에 불참했다.
공식 사진을 찍는 미디어데이에도 초대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팀과 갈등을 빚고 있는 킬리앙 음바페를 비롯해 앞서 언급한 5명의 선수들 모두 공식 사진 촬영 행사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13일 열리는 로리앙과의 개막전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RMC스포츠 역시 ‘해당 선수들이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네이마르를 둘러싼 상황이 심상치 않다.
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PSG는 네이마르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어느 클럽인지에 따라 적게는 5000만 파운드(약 839억원)에서 많게는 8000만 파운드(약 1342억 원)까지 고려할 것’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 수뇌부는 네이마르가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들었다. 그의 계약 만료는 3년이 남았다.
네이마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임 감독 체제 아래 키플레이어로 고려되지 않고 있으며,
PSG는 젊고 유망한 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자 매각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미국, 유럽 등의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의 PSG 퇴단설은 레퀴프의 보도로 시작됐다. 8일 레퀴프는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
네이마르는 지난주 일요일 PSG 운영진에 올 여름 파리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네이마르가 원하는 행선지는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다.
스카이스포츠의 카베 솔헤콜은 ‘네이마르가 올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고 했다. 현재 네이마르의 계약기간은 3년 남아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돌가가고 싶어한다’고 했다. 네이마르의 컴백은 우스망 뎀벨레와 연결돼 있다.
PSG는 새로운 공격수로 뎀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 꽤 근접한 상황이다. PSG는 뎀벨레의 바이아웃을 지불해 영입할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공백을 네이마르로 메우려고 한다. 임대설도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미온적이다. 뎀벨레가 떠나면 사비 감독의 생각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네이마르는 PSG 잔류를 선언했다.
지난달 20일 네이마르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팬들의 사랑과 상관없이 파리생제르맹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올 여름에는 첼시, 맨유,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2017년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악마같은 재능에도 불구하고 애증의 존재로 전락했다.
네이마르는 “난 올 시즌 PSG에서 뛰고 싶다. 난 PSG와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누구도 나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며 “팬들과 선수들 사이의 애정이 별로 없다고 해도 나는 차분하다.
난 사랑과 상관없이 PSG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잘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명히 승리는 목표의 일부지만 다시 경기를 잘 하고 싶다. 그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