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1호 영입 ? 에콰도르산 MF에 1300억 장전
포체티노 1호 영입 ? 에콰도르산 MF에 1300억 장전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됐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첼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카이세도와 거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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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선수 측과 진행되고 있고, 계약 제안은 마무리됐다.
개인 조건은 거의 합의됐다. 아직 거래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첼시는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예상 중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떠나는 것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01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줬기 때문.
카이세도는 지난 시즌부터 브라이튼의 유니폼을 입고 전반기에는 임대를 떠났다, 1월에 복귀해 팀에 합류했다.
후반기로 갈수록 주전 자리를 꿰차며 이브 비수마와 함께 브라이튼의 중원을 책임졌다.
공수 모두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서 뛰며 박스 투 박스(Box To Box) 유형의 선수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다.
연계는 물론 침투, 슈팅, 위치 선정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도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카이세도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출전하며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함께 브라이튼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카이세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에콰도르를 대표해 대회에 나섰다.
에콰도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카이세도는 중원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초 강하게 연결된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 1월 카이세도를 강력하게 원했다.
아스널은 7,0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 카이세도는 훈련을 불참하면서까지 강하게 이적을 원했지만, 결국 잔류하게 됐다.
이번 여름에도 영입을 고려했다.
아스널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 휘틀리 기자는 지난 9일 “아스널은 카이세도에 대한 제안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1월 브라이튼이 거절한 7,5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와 비슷한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집중하면서 점차 카이세도와 연결되는 빈도 수가 줄었다.
그 사이 첼시가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은골로 캉테가 떠난 첼시의 첫 타깃은 마누엘 우가르테였다.
하지만 우가르테가 파리생제르맹(PSG)을 선택하면서 두 번째 대안으로 카이세도를 노리게 됐다.
카이세도까지 떠난다면 브라이튼은 올 시즌 중원을 구성했던 맥 앨리스터(→리버풀)과 함께 두 명의 중원을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