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팀은 맨시티 ;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5골을 실점한 코펜하겐의 주장 빅토르 클라손이 맨시티가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다.
코펜하겐은 1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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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펜하겐은 G조 최하위, 맨시티는 1위에 위치해 있다.
몸집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두 팀이다. 코펜하겐은 덴마크 리그의 강호이기는 하나,
맨시티에 비하면 선수단의 규모나 객관적 전력이 부족한 편이다. 두 팀의 직전 경기였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맨시티 원정을 떠났던 코펜하겐은 무려 5골을 내주며 패배한 뒤 덴마크로 돌아왔다.
복수의 칼을 갈고 있더라도 맨시티를 상대로는 그 칼날이 무딜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았고,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세계 최고의 팀은 맨시티
경기력과 득점 면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다. 맨시티는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33득점 9실점,
UCL에서는 11골 1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수 있는 홀란드가 합류한 뒤
경기력이 한 단계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점 더 완벽에 가까워지고 있는 맨시티다.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둔 코펜하겐의 주장 클라손도 맨시티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인정했다.
클라손은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이고,
맨시티 선수들은 내가 만났던 선수들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클라손은 “맨시티는 지난 몇 년간 확실한 마무리를 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홀란드라는 정말 뛰어난 선수이자 박스 안에서 킬러와 같은 선수를 보유했다.
홀란드는 박스 안에 들어올 때마다 득점하는 선수다”라며 홀란드가 맨시티의 마지막 퍼즐이 됐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지난 코펜하겐전 멀티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이미 20골을 달성한 바 있다.
현실적으로 코펜하겐이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으나, 그런 일이 생긴다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코펜하겐의 현실적인 목표는 승점이 같은 세비야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는 것이다.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공식전 9경기 연속골을 이어갔고,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무려 1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시티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G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G조 다른 경기에선 도르트문트가 세비야를 4대 1로 꺾고 조 2위(승점 6·2승 1패)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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