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우승했던 나폴리 가르시아 감독 경질 결정

33년 만에 우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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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vs황희찬 PL도 주목했다 대표팀 동료이자 PL 라이벌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가 흔들리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아우렐리우 데 로렌티스 회장은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나폴리는 최근 엠폴리에 0-1로 졌다.

이에 팬들은 가르시아 감독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구단 측도 경질을 결심했다.

로렌티스 회장은 이미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공수의 핵심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초 인시녜, 칼리두 쿨리발리가 모두 떠났다.

메르텐스와 인시녜는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들이며 쿨리발리는 오랜 기간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졌던 자원이다.

대체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공격 쪽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1억 원)에 불과했다. 또한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지오바니 시메오네(이상 임대)를 데려왔다.

쿨리발리의 대체자는 김민재였다.

튀르키예에서 유럽 1년차 시즌을 마친 김민재도 1,800만 유로(약 254억 원)에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크바라츠헬리아와 김민재는 데뷔 시즌 적응이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터뜨렸다.

빅터 오시멘(32경기 26골 4도움)과 공격 핵심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 역시 쿨리발리의 공백을 지우며 세리에A 35경기를 뛰며 든든한 수비력을 뽐냈다.

나폴리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초반부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그리고 마침내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승 이후 큰 변화가 발생했다.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고,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단장도 떠났다.

선수단 이탈은 크지 않았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긴 했지만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안드레 앙귀사, 지오바니 디 로렌초 등이 모두 잔류했다.

예스퍼 린스트롬, 나탄 등 적절히 보강도 이뤄졌다. 그리고 스팔레티 감독을 대신해 가르시아 감독이 부임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현재 세리에A 12경기에서 6승 3무 3패를 거두며 4위에 올라있다.

최악의 성적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보여준 행보에 비하면 아쉽다.

결국 나폴리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투도르 감독을 비롯해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를 노장 티아구 실바가 쇄도해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1-1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서 나온 첫 번째 동점

이제 첼시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36분 첼시는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침투했다.

이 과정서 그바리디올이 볼처리 미스를 범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제임스가 반대편으로 방향 전환한 것을 스털링이 밀어 넣으면서 첼시가 2-1로 앞서갔다.

그리고 두 번째 동점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반격했다.

실바가 빠르게 올린 것을 아칸지가 헤더로 연결했다.

첼시 수비진이 상대를 전혀 저지하지 못하면서 프리하게 날린 헤더가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전반은 2-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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