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FW 영입 문의 ;벌써부터 빅클럽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독일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유수파 무코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인용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월드컵 이후 무코코 이적에 대한 가격을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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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원더키드’와 계약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2,620만 파운드(약 409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무코코가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독일 축구 협회는 10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마리오 괴체, 니클라스 퓔크루 등 의외의 선택들이 눈에 띈 가운데 무코코 또한 이번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독일 대표팀에 오르게 됐다.
최근 행보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무코코는 2020-21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데뷔해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최연소 기록을 연달아 깨며 등장한 ‘초신성’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자신의 재능을 이따금씩 선보였다.
이번 시즌 잠재력이 만개했다. 리그 9라운드였던 바이에른 뮌헨전을 기점으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출장한 리그 14경기에서 6골 4도움으로 벌써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다.
17세 FW 영입 문의
나이가 아닌 스탯만 놓고 보면 오히려 뽑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다.
한지 플릭 감독도 무코코의 재능을 극찬했다. 그는 “무코코는 이번 시즌 환상적으로 성장했다.
그는 놀라운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빠르고, 활기차고, 멋진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무코코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무코코의 빠른 성장세가 대표팀 발탁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해외 구단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미 맨유와 리버풀이 무코코에 대해 영입과 관련해서 문의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클럽이다.
팀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도르트문트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도르트문트와 무코코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은 맺지 않은 상태이며, 지금의 상황이 지속되면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을 다른 팀에 보내야하는 상황이다.
재계약이 최우선 목표지만, 도르트문트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무코코에 2,620만 파운드(약 409억 원)의 가격표도 책정했다.
만약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맨유와 리버풀뿐만 아니라 더 많은 클럽들이 무코코에 관심을 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