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연발에도 꿋꿋한 1위 이상한 리그의 웃지 못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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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와의 투수전서 승리 이정후 볼넷으로 승부에 기여

패배가 쌓여가면서도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뒤로 밀릴 법도 한데 오히려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모양새다. 센트럴리그의 묘한 순위 경쟁이 이를 보여준다.

센트럴리그 1위 한신 타이거즈는 20일 퍼시픽리그 3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패했다.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소프트뱅크 이시즈카 소이치로가 대타로 나서 2루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올렸다.

상대 투수 오요카와 마사키가 던진 초구 직구를 우중간으로 강하게 밀어쳤다.

한신의 선발투수 무라카미 쇼타는 8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추가 이닝까지 버티지 못했다.

반면, 타선은 부진했다. 총 12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단 1득점에 그쳤을 뿐이다.

한신에겐 잊고 싶은 인터리그 시즌이다. 퍼시픽리그 팀과의 최근 10경기에서 단 두 번만 승리를 거두고, 나머지 8경기는 패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세이부 라이온즈, 라쿠텐 이글스와의 연속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스윕을 당했다.

이어지는 지바 롯데 마린즈와의 경기에서도 연패가 이어졌다가 가까스로 18~19일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와의 마지막 3연전 첫날, 홈 관중들 앞에서 다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날 고시엔구장에는 4만2636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현재까지 인터리그 16경기에서 7승 9패를 기록하며 승률 0.438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리그에서는 패배가 승리를 넘어섰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다.

이는 센트럴리그 소속 전체 팀들이 고전한 덕분이기도 하다. 한신과 2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20일 열린 인터리그 경기 중 센트럴리그 팀의 승리는 단 한 경기뿐이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세이부 라이온즈를 2대 1로 꺾었고, 요코하마는 지바 롯데에 1대 6으로 크게 졌다.

요코하마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한신과 동일한 성적(2승 8패)을 기록했다.

지난 18일에야 센트럴리그 소속팀 중 유일하게 한신이 승리를 거뒀을 정도다.

퍼시픽리그는 오래전부터 리그 간 교류전, 즉 인터리그에서 우위를 점해왔다.

지난해까지 치러진 총 19시즌 중 퍼시픽리그가 우위를 가져간 시즌은 무려 16번에 달한다.

이 같은 결과는 "인기는 센트럴리그, 실력은 퍼시픽리그"라는 인식까지 재확인시켰다.

올해 역시 퍼시픽리그의 강세는 두드러진다. 20일 기준으로 퍼시픽리그 팀들은 총 57승 2무 36패를 기록하며, 남은 일정과 무관하게 인터리그 우세를 확정지었다.

현재 양대 리그 팀 순위를 봐도 퍼시픽리그에서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11승 1무 4패)를 비롯해 오릭스 버팔로즈와 니혼햄 파이터스(각각 10승 6패)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반면, 센트럴리그는 상위권에 승률 5할인 팀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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