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당시 고작 주급 8000만원
해리 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당시 고작 주급 8000만원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답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지난여름 해리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다음 순조롭게 정착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2경기 동안 18골을 터뜨렸으며 단일 시즌 리그에서 18골을 넣은 첫 번째 영국 선수가 됐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62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 소속으로 430경기 278골 64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선수 중 하나가 됐다”라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서 입지를 다지기에 앞서 밀월, 레이턴 오리엔트, 레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 임대를 견뎠으며, 언제나 기대를 받았던 건 아니다.
지난 2015년 2월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당시 케인은 5년 동안 주급 4만 5,000 파운드(약 7,430만 원)를 받고 있었다.
‘가디언’은 케인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 연봉을 대폭 상향했을 거라 주장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케인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봉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으로 나누면 5만 파운드(약 8,255만 원) 수준이다.
‘스포츠 바이블’이 언급한 4만 5,000 파운드와 비슷하다.
즉 케인은 토트넘이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으로 황금기를
달리던 시절에도 월드클래스들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연봉을 받고 있던 셈이다.
토트넘 시절 말미엔 20만 파운드(약 3억 3,020만 원)를 받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봉 1,040만 파운드(약 171억 7,020만 원) 정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역시 요즘 축구계와 케인이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주급 48만 달러(약 6억 2,760만 원)를 받는 걸로 알려졌다.
올여름 케인은 블록버스터급 이적의 주인공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몸담았던 토트넘 과 작별하고 메가
클럽 뮌헨과 계약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뮌헨과 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케인이 손을 잡은 것.
케인은 DFB 슈퍼컵을 아쉽게 놓쳤지만 빠르게 연착륙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무려 29개의 공격포인트(22골 7도움)를 쓸어 담고 있다.
득점과 연계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케인은 자신이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매 경기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선수 중 하나가 됐다”라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서 입지를 다지기에 앞서 밀월, 레이턴 오리엔트, 레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 임대를 견뎠으며, 언제나 기대를 받았던 건 아니다.
지난 2015년 2월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당시 케인은 5년 동안 주급 4만 5,000 파운드(약 7,430만 원)를 받고 있었다.
‘가디언’은 케인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 연봉을 대폭 상향했을 거라 주장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