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9개 구단 VAR 제도 유지 찬성
프리미어리그 19개 구단 VAR 제도 유지 찬성
매 시즌을 논란을 낳으며 퇴출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까지 벌어진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비디오 판독(VAR) 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연례 총회에서 실시된 VAR 존속 여부 투표 결과 구단들이 VAR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공영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VAR 존속 여부를 두고 진행된 투표에서 20개 구단 가운데 19개 구단이 유지하는 쪽에 표를 던졌다”며
“울버햄튼의 (VAR 폐지) 제안은 다른 구단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울버햄튼은 지난 5일 “VAR이 선의에 의해 도입됐지만 오히려 팬과 축구 사이의 관계를 손상시키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등 의도치 않은 수많은 부정적 결과를 낳았다”며 VAR 폐지를 주장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2023-2024시즌 특히 VAR 판정으로 피해를 많이 본
울버햄튼이 강력 항의 하는 차원에서 이번 안건을 제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VAR를 폐지하면 경기 중단과 지연 등이 줄어들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논쟁의 여지가
많은 잘못된 판정들이 시즌당 100건 이상 발생할 것”이라며 울버햄튼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안건은 결국 자신들을 제외한 단 한 구단의 호응도 얻지 못하면서 머쓱한 상황 속에 폐기됐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20개 구단 중 14개 구단이 찬성해야 한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VAR은 정확한 판정을 내리지만 경기와 팬들을 위해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며 아직 온전치 못한 VAR 제도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디디에 데샹이 하프타임 연설을 하는 동안 캐주얼하게 피자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절대 변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 뎀벨레는
룩셈부르크전 하프타임에 데샹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단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여유롭게 피자를 먹고 있었다.
뎀벨레는 오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4 대회에 참가한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룩셈부르크전에서 3-0 대승을 거뒀지만
뎀벨레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하프타임 동안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유유히 피자를 먹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뎀벨레가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원인이 햄버거와 피자 같은 음식들을 좋아해서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스타드 렌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성장한 뎀벨레는 지난 2017-18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6500만 유로(약 245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뎀벨레의 이적은 바르셀로나에 ‘최악’이 됐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반복됐고, 6시즌 동안 186경기에 출전해 40골만을 기록하며 ‘먹튀’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