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손흥민 ;안와골절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인 손흥민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 외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수술이 잘 끝났다는 것, 손흥민 스스로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거론하며 대회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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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에서 쓰게 될 나의 마스크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는
글을 적어 월드컵에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라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출전 의지를 보인 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이 안와 골절 수술을 받았음에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로 활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이 SNS로 부상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진정시켰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보기 드문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월드컵 출전을 선언했다”며 손흥민의 빠른 회복을 조명했다.
더 타임즈 역시 “손흥민이 월드컵 출전을 확정지었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의 월드컵 출전을 반겼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24분 만에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크게 부딪혔다.
타임즈 손흥민
경기 후 손흥민은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지난 4일 수술을 받았다.
이날 토트넘은 골대를 2번 때리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최근 부상으로
결장한 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당초 계획이라면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 출전할 선수 중 1명이었다. 손흥민이 그리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24분 만에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크게 부딪혔다.
손흥민은 수술 뒤 병원에서 퇴원, 현재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손흥민의 수술 후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성공적인 수술 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라며
“의료진은 수술이 예상보다 잘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