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9시즌 동행 올 여름 리버풀 떠난다 마지막까지 100% 쏟을 것

클롭 9시즌 동행 올

클롭 9시즌 동행 올 여름 리버풀 떠난다 마지막까지 100% 쏟을 것

클롭 9시즌 동행 올 여름 리버풀 떠난다 마지막까지 100% 쏟을 것

충격적인 수치 0골 넣은 1447억 공격수 이적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리버풀의 가장 뜨거웠던 시간을 함께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클롭은 2023~2024시즌이 끝나면 감독직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알리고, 이번 시즌 후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며

‘클롭은 남은 2023~2024시즌 경기를 계속해서 지휘한 후 8년 반 동안 영광스러운 시간의 막을 내릴 것이다.

그의 지도하에 리버풀은 지금까지 6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획득했다’라고 설명했다.

클롭은 지난 2022년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고, 현재 계약이 2026년까지 2년가량 남은 상황이었지만,

그는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미련 없이 사임 의사를 표했다.

리버풀 구단은 이에 대해 클롭의 의견을 존중해 사임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마인츠에서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클롭은 마인츠의 2003~2004시즌 분데스리가 승격,

2006~2007시즌 분데스리가2 강등 등 독일 무대에서 여러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며 감독직을 이어갔다.

마인츠에서 클롭의 지도력에 주목한 도르트문트가 클롭을 품었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클롭은 바이에른 뮌헨이 독주하던 분데스리가 우승 행진을 끊어내고,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도르트문트의 201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클롭과 도르트문트는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르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도르트문트와의 시간을 마감한 클롭을 다시 감독으로 선임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당시 리버풀은 EPL 우승 트로피가 간절했고,

그렇기에 도르트문트에서 클롭이 보여준 능력에 큰 기대를 보였다.

클롭은 리버풀을 이끌고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2020시즌에는 리버풀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EPL 우승 트로피까지 팀에 안겼다.

클롭은 리버풀을 이끌고 현재 EPL 통산 317경기 199승 74무 44패, 승점 671점을 쌓았고 경기당 평균 2.12점의 승점을 얻었다.

이는 마인츠,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분데스리가에서 거둔 340경기 162승 84무, 94패보다 좋은 성적이다.

클롭은 이미 지난해에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을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다음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기 하고,

다음 여름 캠프를 어디로 갈지 함께 둘러 앉아 있다 보면, ‘내가 여기에 있을지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놀랐다. 이별을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시즌이 어려웠기 때문일수도 있다.

다만 다른 구단들이 ‘모든 것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헤어져야 한다’라고 말하는 시기에 리버풀에서는 그러지 못했다”라며 감독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었다.

결국 그는 해당 고민의 끝으로 이번 시즌 이후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선택을 했다.

클롭은 사임을 발표한 것에 대해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을 처음 듣는 순간 충격일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

하지만 분명히 설명할 수 있다. 아니면 적어도 설명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

나는 이 구단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팬들의 모든 것도 사랑하고, 팀과 스태프도 사랑한다. 난 모든 것을 사랑한다.

하지만 내가 이 결정을 내린 것은 이것이 내가 해야 할 결정이라고 확신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먼저 밝혔다.

그는 사임 이유로 에너지의 고갈을 꼽았다. 클롭은 “이제 내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 지금 당장은 에너지에 문제가 없다.

언젠가 발표해야 하는 사실이지만, 당장은 괜찮다. 그럼에도 나는 이 일을 계속해서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함께 한 세월과 모든 시간, 그리고 함께 겪은 모든 일로 인해 존경심과 사랑이 모두 커졌으며,

우리 사이에 남은 것은 신뢰다. 너무 큰 것이다”라며 결정을 내린 이유와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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