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 도전 좌타 킬러 상대 홈런 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력 타자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대결한다.

원정 10연전을 포함한 17경기 연속 시리즈에서 10승 7패를 기록하며 지구 1위 자리를 탈환한 샌프란시스코는 특히 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빛을 발했다.

견고한 투수진과 결정적인 타선의 활약이 조화를 이루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4연패로 지구 3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반전이 절실하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2연전은 3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진행된다.

이 대결은 SPOTV NOW와 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1년 만에 만나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와의 7경기 중 원정에서는 모든 경기에서 출루를 성공시키며, 특히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 앞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더 많은 홈런(3개)과 타점(12타점)을 원정에서 기록 중인 이정후가 이번 방문에서도 장타력을 발휘할지 관심을 끈다.

두 우완 투수는 합쳐서 시즌 7승을 기록하며 홈 구장에서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피베타는 홈 3경기에서 20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주며 3승을 기록했으며, 킹은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 중이다.

1차전에서는 피베타가 유력한 선발 투수로, 그는 우완 투수지만 좌타자에게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좌타자를 상대하는 16.1이닝 동안 피베타는 단 4개의 안타만 내줬으며, 피안타율은 0.078에 불과하다.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타자인 이정후가 샌디에이고의 강력한 선발진을 뚫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번 두 팀의 대결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19승 10패로 1위, 샌디에이고는 17승 11패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감 회복으로 인해 2연승을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18승 10패)가 마이애미와의 3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도 중요하다.

30일(수) 오전 10시 40분 예정된 1차전에서는 로건 웹과 닉 피베타가 맞붙고, 5월 1일(목) 새벽 5시 10분에는 랜던 룹과 마이클 킹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상대 전적에서 샌디에이고가 우위를 점했지만 이번 년도 첫 만남에서는 어느 팀이 웃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두 팀의 경기는 SPOTV NOW와 SPOTV Prime에서 볼 수 있다.

2025 MLB ‘샌프란시스코 vs 샌디에이고’ 예상 선발 투수

1차전: 4/30(수) 10:40 로건 웹(3승 1패, ERA 3.47) vs 닉 피베타(4승 1패, ERA 1.20)

2차전: 5/1(목) 05:10 랜던 룹(2승 1패, ERA 4.56) vs 마이클 킹(3승 1패, ERA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