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심속 이정후의 각성 타율 0.319 연속 안타
오심속 이정후의 각성 타율 0.319 연속 안타
바람의 손자 이정후 SF 약점 극복하고 펫코 파크서 재도약 할까?
이정후는 세 개의 공을 골라내며 1루로 걸어나갈 준비를 하다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이 주심에 의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면서 당황했다.
MLB닷컴 게임데이에서는 두 개 이상의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고 전했다.
주심은 필 쿠지로, 이정후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지난달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가 헬멧을 만진 것을 언급했던 바로 그 심판이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1-1에서 두 번째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자 헬멧을 두드렸고, 쿠지 주심은 이정후가 스트라이크 콜에 반발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가 끝난 후, 터널로 향하던 이정후에게 쿠지 주심이 말을 걸었다.
다른 선수들이 모여들었고, 쿠지 주심은 이정후의 통역인 저스틴 한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정후는 통역을 통해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은 내가 투구마다 헬멧을 고쳐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주심에게 영어를 잘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심이 계속 말을 걸어와서 나는 계속 영어를 못한다며 버텼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오늘 경기가 지켜보기에 민감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댄 벨리노 심판 조장은 “쿠지 주심은 이정후가 헬멧을 두드리는 행동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에는 볼 판정으로 인한 챌린지를 요청할 때 헬멧을 두드릴 수 있었지만, 정규 시즌에는 이것이 허용되지 않아 쿠지 주심이 이를 지적했다는 설명이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쿠지 주심과 다시 마주쳤다.
이정후는 또다시 애매한 판정을 받았다.
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은 0.319, OPS는 0.901로 약간 떨어졌으나 여전히 팀 내 1위를 유지했다.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계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경기는 7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타점이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2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른 선수들이 모여들었고, 쿠지 주심은 이정후의 통역인 저스틴 한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정후는 통역을 통해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은 내가 투구마다
헬멧을 고쳐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주심에게 영어를 잘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심이 계속 말을 걸어와서 나는 계속 영어를 못한다며 버텼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오늘 경기가 지켜보기에 민감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댄 벨리노 심판 조장은 “쿠지 주심은 이정후가 헬멧을 두드리는 행동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에는 볼 판정으로 인한 챌린지를 요청할 때 헬멧을 두드릴 수 있었지만
정규 시즌에는 이것이 허용되지 않아 쿠지 주심이 이를 지적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5-3으로 꺾고 연승을 거두었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