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드디어 복귀 토트넘 예상 라인업 떴다

‘캡틴’ 손흥민(32)이 드디어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의 예상 선발 명단이 떴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애스턴빌라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유로파리그(UEL)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결장하는 일이 많아졌다.

3경기 연속 뛰지 못했다가 지난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 복귀해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다시 3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손흥민은 전날(10월31일)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맨체스터 시티전도 뛰지 못했다.

이번 빌라전에선 손흥민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맨시티전보다는 주말 경기(빌라전)에 출전하기를 바란다. 주말 경기에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의 빌라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는데, 손흥민의 이름을 집어넣었다.

4-3-3 포메이션에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으로 이어지는 공포의 스리톱이다. 이 3명은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이야 팀 에이스이고, 부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리그 6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솔란케도 리그 2골, 존슨도 3골을 넣었다.

이와 함께 미드필더는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전 센터백 미키 반더벤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올 시즌 토트넘은 4승1무4패(승점 13)로 리그 8위에 위치했다. 좋은 출발은 아니다.

상대팀 빌라는 리그 4위로 5승3무1패(승점 18)를 기록 중이다.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3패로 토트넘의 열세다.

다만 가장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3월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당시 손흥민이 1골 2도움 폭풍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부상에서 완치된 상태가 아니라 다음 경기 출전 유무도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1일(한국시간) “라지팔 브라르 박사에 따르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현재 2등급 허벅지 부상으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은 빌라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경기를 앞두고 물리치료 의사이자

스포츠 과학자 라지팔 브라르 박사가 손흥민의 빌라전 출전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르 박사는 “미지근한 표현을 바탕으로 볼 때 이는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인 듯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