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퍼까지 거절했는데 손흥민 토트넘에 배신 당했다
사우디 오퍼까지 거절했는데 손흥민 토트넘에 배신 당했다
토트넘 손흥민과 1년만 계약 연장한 속내 이적 가능성도 대비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큰 충격을 받았다.
6일(한국시각) 영국 TBR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구단의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구단은 손흥민과 그의 캠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양측 입장이 일치했지만, 구단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토트넘은 내년이면 33세가 되는 손흥민에게 추가 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망설이는 모습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최근 들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6년 이후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손흥민의 몸상태에 확신하지 못하는 듯 하다.
결국 결론은 1년 연장인 듯 하다.
같은 날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해 시즌 종료 후에도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존 계약이 6월에 만료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1월에 라이벌 구단들이 그와 대화해 FA로 떠날 위험을 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7일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는 유럽의 팀들이 손흥민에게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으로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1년 연장 후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앞서 4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만 알리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손흥민의 거취는 뜨거운 감자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만 하더라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재계약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왔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사랑하는만큼, 무난히 재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 필수적인 존재다.
토트넘은 그를 2026년까지 구단에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의 또 다른 언론 90min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진입한다.
이를 2026년까지 연장할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했다.
재계약 소식이 미뤄지며 겨울이적시장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나서 수습했지만,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