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손자 이정후 SF 약점 극복하고 펫코 파크서 재도약 할까?
바람의 손자 이정후 SF 약점 극복하고 펫코 파크서 재도약 할까?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 도전 좌타 킬러 상대 홈런 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 올 시즌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놓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는 작년의 아쉬움을 올해의 놀라운 변화로 극복한 7개 구단의 주목할 선수들을 소개했으며, 이정후는 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이정후에 대해 매체는 이렇게 전했다. “지난해 그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37경기에서 wRC+ 83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이 수치를 159까지 끌어올려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장타 생산 능력도 눈에 띈다.
작년에는 6개에 불과했던 장타를 올해는 최적의 발사 각도를 통해 16개나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부터 특히 2루타를 잘 만들어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 그의 헛스윙 비율은 13.4%에 불과해 어떤 공이든 공략 가능한 선수임을 확인시켰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처음 맞붙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2연승을 기록 중이며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져 있다.
샌디에이고와의 대결에서 지난 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의 기억을 되살릴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3월 31일에 있었던 경기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홈런을 터뜨렸다.
좌완 투수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8회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현재 이정후는 시즌 타율 3할2푼4리, 3홈런, 16타점, OPS 0.929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좀 더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가 지난 28일 메이저리그 중견수들의 연봉 순위를 공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중견수 포지션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드물다는 점입니다.
현재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중견수는 단 5명 뿐이며, 이 중 한 선수는 무려 시즌 당 2670만 달러를 받아 전체 중견수 연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코디 벨린저가 바로 그 연봉 랭킹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양키스와 3년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올해 연봉으로 2670만 달러, 약 383억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러나 벨린저만이 고액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USA투데이는 이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지 스프링어가 시즌당 2500만 달러, 약 359억 원을 받아 연봉 순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에 올랐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1880만 달러, 약 270억 원으로 세 번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