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690억 김민재 ;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해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가능한 최소 금액)이 5000만유로(약 692억원)로 책정된 것이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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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를 당장 데려갈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CNN 튀르키예는 “맨유가 김민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다른 매체들도 “맨유가 1월에 김민재 영입을 위해 4500만유로(약 623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 겨울 팀을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몸값 690억 김민재
최소 한 시즌 이상은 이적불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바이아웃 금액도 4500만유로 아닌 5000만유로라고 매체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풋볼 이탈리아는 “단단한 바위와 같은 수비수(김민재)에 관심이 있는 클럽은 2023년 여름부터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대신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1800만유로에 나폴리로 이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8경기(리그 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나가 팀의 무패행진(6승2무)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세리에A 9월의 선수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고, 8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공수에서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벤투호’에 합류한 김민재는 23일 오후 8시 고양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나폴리 김민재 선수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깜짝 나폴리 이적을 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팀이 치른 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2골을 넣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2번의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리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레인저스전에도 모두 선발 출격했다.
짧은 시간 안에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가 세리에A 무대에서 맹활약하자,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는 게 문제다.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와 나폴리가 5000만유로(약 690억원) 이적료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전했다.
베어턴은 김민재가 나폴리행을 선택하기 전 이미 한 차례 연관이 있던 구단이었다. 쇼킹한 건 맨유다.
맨유가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주장 해리 맥과이어가 후보로 밀리고 현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의 센터백 조합을 가동중이다.
물론 한 시즌이 끝나기도 전 충격적인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는 이적 조항이 있어도,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그 조항이 발동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재를 데려가고 싶은 구단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기다려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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