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오구 달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열광케 했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A 2조 5라운드에서 체코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를 기록, 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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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포르투갈은 체코 원정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무려 4골을 집어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90분 내내 체코를 압박했다.
과연 ‘월드컵 우승 후보’다운 모습이었다.
승리의 주역은 달롯이었다. 본래 주앙 칸셀루가 주전이지만 이날은 달롯이 선발 명단을 채웠다. 그리고 달롯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3분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을 했고 후반 7분엔 추가골까지 넣었다.
달롯의 장점인 공격 가담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했다.
달롯은 사이드백만이 아니라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빠른 주력과 준수한 드리블 실력, 그리고 날카로운 킥 능력을 보유한 공격적인 스타일의 풀백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은 선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선 아론 완-비사카에 밀리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완-비사카가 부진하며 출전 시간을 늘리긴 했지만 팬들을 만족시킬 순 없었다.
공격력과 수비 모두 평범했고 맨유의 ‘주전’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눈에 띄게 성장했다.
여전히 완-비사카는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텐 하흐 감독은 달롯을 주전 라이트백으로 낙점했다.
개막 후 8경기에 모두 출전한 그는 텐 하흐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직 수비적인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확실히 발전한 모습이었고 공격 가담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하자 여론은 바뀌었다. 달롯의 평범함을 비판했던 팬들은 그를 극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후 SNS를 통해 “달롯은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어.
텐 하흐 밑에서 정말 많이 바뀌었어”, “세계 최고의 풀백이야!!”, “달롯은 텐 하흐 밑에서 최고로 성장했어”, “달롯과 재계약을 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즌 환골탈태한 달롯은 맨유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다.
본래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했지만, 지금의 활약을 계속 유지한다면 계약 연장은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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