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시 시작한다 장기적인 프로젝트 시작
맨유 다시 시작한다 장기적인 프로젝트 시작
맨유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 그룹은 에릭 텐 하흐가 2024/25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위권으로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34년 만에 최악의 골득실인 –1을 기록했고 총 14경기에서 패배했다.
맨유는 또한 바이에른 뮌헨, FC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같은 조를 편성 받았지만 조 최하위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맨유는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텐 하흐 체제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그 결과 텐 하흐가 맨유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골닷컴’은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 그룹은 에릭 텐 하흐가 맨유를 4위권으로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
랫클리프는 장기적인 축구 성공을 위해 텐 하흐 감독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지 않은 상황
새로운 공동 소유주들은 텐 하흐에게 리그 4위권으로 클럽을 이끌도록 압력을 가하지 않을 예정
맨유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인 애쉬워스는 맨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프리미어리그 8위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를 감독으로 유임하기로 한 맨유의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애쉬워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텐 하흐는
유럽 축구에서 가장 일관되게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자신의 기록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이제 소수 주주인 랫클리프 경과 그의 이네오스 그룹이 클럽의 축구 활동을 책임지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 영국의 억만장자는 이미 맨유의 업무 문화를 바꾸고 스포츠 디렉터인 댄 애쉬워스를 영입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왔다.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둔 맨유는 다가오는 시즌에는 상당한 개선을 이룰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랫클리프는 장기적인 축구 성공을 위해 텐 하흐 감독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네오스는 현재 클럽의 기존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캐링턴 훈련 기지에 5천만 파운드(약 890억 원)를 투자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 결과 새로운 공동 소유주들은 텐 하흐에게 리그 4위권으로 클럽을 이끌도록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이미 릴의 수비수 레니 요로와 볼로냐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완료했다.
그러나 맨유는 여전히 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풀백 및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맨유는 미국 투어가 시작되는 28일(한국 시간)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소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세 번째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