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경사 임박 8번째 라리가 코리안리거 나올까
韓 축구 초대박 경사 임박 8번째 라리가 코리안리거 나올까
손흥민 토트넘과 내년 결별 가시화 토트넘 커리어 종료할 때
8번쨰 한국인 라리가 선수가 나올까.
스페인의 닐 솔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지로나의 미첼 산체스 감독은 내일 경기를 앞두고 8개의 특이 사항을 전했다.
산체스 감독은 “부상을 당한 데일리 블린트는 화요일에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유일하게 기용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는 아르나우트 단주마뿐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산체스 감독은 “라울 마르티네스와 셀비, 엔릭 가르시아, 김민수, 그리고 루카스가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김민수는 결국 레알 소시에다드전 공식 1군 명단에 포함됐다.
드디어 2006년생 김민수의 1군 데뷔 가능성이 생겼다.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유스팀에서 성장하며 최전방 공격수,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 팀에 합류했다.
이어 지로나B팀으로 올라가며 현재까지 잠재력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김민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지로나 1군 프리시즌 명단에 들어가며,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공식 1군 경기 데뷔에는 실패했고, 그는 다시 하부 팀으로 내려가 성장을 거듭해야 했다.
이후 김민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1군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프리시즌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잠시 교체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밟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1군 진입의 장벽은 높았으며, 그는 이번 시즌 내내 B팀과 19세 이하 팀을 오가야 했다.
그러던 중, 드디어 기회가 왔다. 1군 공격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산체스 감독은 오는 20일에 예정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김민수를 1군에 합류시킬 것이라 전했다.
만약 김민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역대 한국인 8번째 라리가 선수가 된다.
앞서 라리가에서 활약한 선수로는 이천수를 시작으로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상대인 레알 소시에다드는 일본 국가대표인 쿠보 다케후사가 있다.
김민수가 출전한다면 ‘미니 한일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미셸 산체스 지로나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공격진
다수의 부상으로 아르나우트 단주마만이 제대로 뛸 수 있는 유일한 공격수라고 밝혔다.
이에 산체스 감독은 소시에다드전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민수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을 콜업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정한 거로 보인다.
만약 김민수가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하면 역대 8번째 한국인 라리가 1군 데뷔 선수가 된다.
앞서 이천수, 박주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 기성용(FC서울) 등이 스페인 무대를 누빈 바 있다.
소시에다드전은 오는 20일 오전 1시30분 지로나 홈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