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팬 이정후 향해 조롱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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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구팬 이정후 향해 조롱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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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의 부상과 검진 결과 소식에 일본 언론이 관심을 드러냈다.

일부 일본 팬들은 이정후의 ‘유리몸’ 기질에 조롱 섞인 반응을 보냈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인용해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MRI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이르면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닛칸 스포츠’는 ‘전 주니치 드래곤즈 이종범을 아버지로 둔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빅리그 1년 차인 지난 시즌 개막전부터 중견수로 출전했으나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해 37경기 출전에 그쳤다’라며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정후는 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상 소식이 전해진 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부상은 야구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

단지 잠을 잘못 자서 허리가 아픈 것”이라 우려를 일축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증세는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자 결국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 “이정후가 MRI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피했다.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 “이정후의 MRI 검사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허리 불편함에서 벗어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21일 휴식일 이후 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간혹 이런 부상은 생각보다 더 오래가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정후가 정규시즌 개막전인 28일 신시내티와 경기까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어깨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정후가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일본 야구팬들은 그를 향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정후의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KBO 시절을 포함해 뭔가 부상이 많은 선수가 급기야는 자다가도 다칠 수 있는 사람이 돼버렸다.

그야말로 부상의 달인이다’라고 비꼬는 댓글이 달렸다.

다른 야구팬은 ‘한국의 이치로가 아니라 한국의 렌돈이네’라는 의견을 남겼다.

댓글에서 언급된 앤서니 렌돈은 현재 MLB에서 ‘먹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렌돈은 2019시즌을 마친 뒤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FA 대박 이후 렌돈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 4시즌(2021~2024) 동안 12번이나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팀이 치른 648경기 중 205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해당 기간 성적은 타율 0.231 13홈런 94타점 OPS 0.666로 처참했다.

희대의 ‘먹튀’가 된 렌돈은 올해도 왼쪽 고관절 수술로 일찌감치 누워버렸다.

일본 야구팬은 이런 행보를 보인 선수와 비교하며 이정후를 깎아내린 것이다.

이밖에 다른 댓글도 ‘미니 렌돈’, ‘한국의 렌돈’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어마어마한 불량채권이 돼버렸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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