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 회장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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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부상 선수 7명 음바페 영입 논란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이 아직도 발롱도르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발롱도르 투표 도중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무시한 4개국 기자들을 공격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 리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결국 2위에 그쳤고,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의 유로 2024에서

우승한 로드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주드 벨링엄, 다니 카르바할, 킬리안 음바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후보에 올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남자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시상식 몇 시간 전에 로드리의 수상 소식이 유출된 후 클럽 전체가 시상식을 보이콧하면서 이들 중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상을 언급하면서도 비니시우스를 언급했다.

안첼로티는 “가족, 회장, 클럽,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발롱도르를 둘러싼 모든 논쟁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투표 과정에서 비니시우스를 완전히 무시한 4개국 기자들을 비난했다.

한 행사에서 레알 회장은 “나미비아, 우간다, 알바니아, 핀란드 기자들이 투표하지 않았다면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었을 것이다.

이 나라들은 비니시우스에게 단 한 표도 주지 않았다.

단 한 표도! 적어도 핀란드 기자는 사임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발롱도르는 독립적으로 조직되어야 하며, 이 상에 대한 투표는 명성을 인정받은 사람들, 즉 감독들의 손에 맡겨야

모든 사람이 자신의 투표로 자신의 명성이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모르는 나라에서 누가 투표했는지 알 수 없다.

이러한 모든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핀란드의 유하 카네르바 기자는 레알 팬 페이지와 다른 여러 계정에 직접 답장을 보내 비니시우스가 톱10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투표에 기술적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발롱도르 투표 패널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의 기술적 오류다. 발롱도르 심사위원단에서 사임하겠다”라고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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