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김민재 방출설에 제동 뮌헨이 김민재 보유하게 된 것은 행운

투헬 김민재 방출설에

투헬 김민재 방출설에 제동 뮌헨이 김민재 보유하게 된 것은 행운

투헬 김민재 방출설에 제동 뮌헨이 김민재 보유하게 된 것은 행운

김민재 방출 숙청 현실로 레알전 마지막 경기였나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김민재를 감쌌다.

일각에서 제기한 방출설 및 불화설을 일축하는 말이었다.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관련한 질문을 받은 투헬 감독은 “그와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민재의 첫 시즌을 평가해달라.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 이후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봤나”라는 물음에 투헬 감독은

“전반적으로 나는 김민재와 함께해 정말 행복하다. 물론 불행하게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처럼 그가 실수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존재였다.

아시안컵까지 그는 매 경기를 뛰었고, 쉴 틈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한 나의 요약된 평을 말하자면 김민재는 모든 축구 선수의 커리어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가 행동하는 방식과 그의 성격에 관해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라며 “김민재가 뮌헨에 와 너무 기쁘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의 정신력을 지닌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빅리그 첫해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나폴리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뛰어난 수비 지능, 압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세리에A 공격수들을 모두 제압해 내며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나고 지오바니 디로렌초와 테오 에르난데스를 제치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아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 나폴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구단 최고 성적인 8강에 오르는 데에도 김민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따랐다.

2022-23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만 빛난 것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태극 마크를 달고 맹활약했다.

조별 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한국은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를 발판 삼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에 호명됐다.

후보 30명에 포함된 중앙 수비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 해당 시점에선 세계 최고 수비수로 공인받은 셈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고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아웃 5000만 유로를 지불해 김민재를 품었다.

페네르바체에서 빅리그 나폴리로, 나폴리에서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데에 2년이 걸렸다.

바이에른 뮌헨엔 마티아스 더 리트흐, 우페메카노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이 자리잡고 있어 주전 경쟁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였다.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를 밀어 내고 부동의 첫 번째 중앙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우파메카노와 더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굳건히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지켰다. 현지 매체들로부터 혹사 우려가 따랐을 정도다.

혹나 논란에 대해 김민재는 “못 뛰는 것보다 뛰는 게 낫다. 집중력이 어떻게 안 깨질 수 있는지는 내가 잘 관리해서 뛰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현재 김민재는 주전이 아닌 백업 수비수로 위상이 떨어졌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면서다.

전반기 주전으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기용했을 때보다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를 내세웠을 때 성적이 좋아지자 투헬 감독은 주전 센터백 조합을 바꿨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김민재와 투헬 감독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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