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키움에 247억 안긴 이정후 선수들 위해 써주세요

친정 키움에 247억

친정 키움에 247억 안긴 이정후 선수들 위해 써주세요

친정 키움에 247억 안긴 이정후 선수들 위해 써주세요

괴물 투수 야마모토 14.6억원 재계약 3번-ERA 2.27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 이정후(25)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 진출을 노렸던 이정후는 꿈을 이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명문 구단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했다.

이정후의 계약에는 4년 뒤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을 맺었지만, 4시즌을 마친 뒤 옵트아웃을 선언하면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갈 수 있다.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원소속팀 키움을 돈방석에 앉게 했다.

현행 한·미프로야구 협정에 따르면 MLB 구단이 선수에게 제시한 보장 계약 금액에 따라 원소속팀에 이적료를 준다.

이로써 키움이 최대 1882만5000달러(약 247억원)의 이적료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전체 보장 계약 금액이 5000만 달러를 초과하면 2500만 달러의 20%, 2500만~5000만 달러의 17.5%, 50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5%를 모두 더해 전 구단에 지급한다.

보장 금액 외에 이정후에게 주어지는 보너스가 있을 경우 이 금액의 15%가 이적료에 추가된다.

만약 이정후가 4년 후 옵트아웃을 선언하면 보장액이 줄어들어 키움이 수령하는 금액은 1300만달러(약 171억원) 정도로 적어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이정후는 지난 19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키움에 거액을 안긴 것에 관해 “키움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지금도 충분하지만 선수들을 위해 더 많이 써주시고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키움은 머지않아 이정후에 이어서 또 한 명의 메이저리거를 배출할 수도 있다.

최근 주전 2루수 김혜성이 내년 시즌을 끝으로 MLB 진출 도전 의사를 밝혔다.

먼저 빅리그 무대를 누비게 된 이정후는 친구 김혜성에게 덕담을 건넸다.

그는 “(김)혜성이가 MLB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보고 알았다.

욕심이 많고 야구를 잘하는 친구다. 올겨울에 준비를 잘한다면, 혜성이도 충분히 포스팅을 통해 구단과 좋은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다치지 않고 하던 대로 잘 준비해서 미국에 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팀을 위해 7년간 헌신했던 이정후는 키움 팬들이 가장 사랑한 선수였다.

이정후는 팬들을 향해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7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

미국에 가서도 올 시즌 홈 최종전에 나선 내 마지막 타석 영상을 봤다.

팬분들이 보내주신 함성과 응원을 항상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겠다.

히어로즈 출신 선수답게 미국에서도 잘할 테니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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