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어가 14경기 0골 0도움 팬들 극대노
윙어가 14경기 0골 0도움 팬들 극대노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12년 4228억 다저스행 왜 충격적인가
안토니에게 팬들은 이미 뒤돌아섰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5일(한국 시간) “안토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맨유 팬들은 안토니를 다른 포지션으로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선수답게 개인 기술과 드리블이 뛰어난 선수다.
주로 우측으로 빠져서 상대 수비수와의 1대1 대치 상황을 자주 연출하는데, 이 상황에서 자신의 화려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쳐낸다.
또한 왼발 킥력이 상당히 좋다. 킥을 바탕으로 우측으로 빠져 있는 상태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과 패스를 시도하는데,
하프 스페이스에서 감아 차는 슈팅과 크로스가 날카롭다. 슈팅뿐만 아니라 라이트백과도 호흡이 좋아 연계도 곧잘 한다.
2020년에 하킴 지예흐 대체자로 아약스에 영입된 안토니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32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한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클럽들이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중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FC와 링크가 뜨고 있었으나 결국 팀에 잔류했다.
2021/22 시즌에도 아약스에서 주전을 차지한 그는 총 30경기 10골 8도움을 하며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뽐냈고 2022년 드디어 그의 아약스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의 픽으로 맨유에 입단하게 된다.
지난 시즌 그는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시즌이 됐다.
물론 활약은 준수했지만 결국에는 1억 유로(약 1413억 원)의 가치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혀 그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까지 득점도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 경기에서도 안토니는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18분 가르나초가 왼쪽 사이드에서 롱패스를 받은 뒤 중앙에 있는 안토니에게 패스를 했고 안토니가 받아
오른쪽 사이드로 벌리려고 했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며 멍청하게 소유권을 내줬다.
또한 전반 19분 안토니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사이드에서 웨스트햄 선수 3명을 두고 드리블을 치려고 했지만 바로 저지당해 버렸다.
안토니는 이 경기에서 73분을 뛰며 2개의 기회 창출, 33%의 드리블 성공률, 6번의 공격 지역 패스, 6번의 리커버리,
38%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6.5점을 받았다. 안토니는 패스를 놓치고 나쁜 위치로 자신을 몰아넣으며 경기 후 결국 많은 팬들을 화나게 했다.
팬들은 “그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유용할 것 같다. 브루노 바로 뒤가 좋겠다.
그 포지션에서 더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 “수비를 중시하는 중앙 미드필더는 어떨까?
그는 볼 컨트롤이 있고, 5m 패스를 할 수 있으며, 수비에 대한 인식이 있고, 매우 열심히 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모든 특성은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윙어가 아니기 때문에 수비수를 상대할 능력이 없는 것 같고, 이로 인해 공격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수비도 쉽지 않다.
변화를 위해 그를 왼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겠고, 적어도 전진할 때 올바른 발로 크로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등등의 반응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