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폭력과 양립 불가 회장 난입 심판 폭행에 리그 중단

스포츠는 폭력과 양립

스포츠는 폭력과 양립 불가 회장 난입 심판 폭행에 리그 중단

스포츠는 폭력과 양립 불가 회장 난입 심판 폭행에 리그 중단

손흥민 1골 2AS평점 9.5 미친 활약 뉴캐슬 꺾고 5G 무승 탈출

튀르키예 한 클럽 회장의 폭행으로 리그가 중단됐다. 더불어 대통령까지 나서 해당 회장의 행위를 비난하고 나섰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리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MKE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의 쉬페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 튀르키예 축구협회(FA)가 리그를 전격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의 맞대결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끝났다.

앙카라귀쥐가 전반 14분 올림피우 모루짠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추가시간 아돌포 가이치의 극장 동점골로 리제스포르가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앙카라귀쥐는 3경기 무패(1승 2무) 행진을 펼치며 승점 18(4승 6무 5패)가 되면서 11위가 됐다.

반면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한 리제스포르는 승점 22(6승 4무 5패)로 8위에 올랐다.

1명씩 퇴장을 당하는 치열한 경기였으나 큰 사고는 없었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직후였다.

갑자기 앙카라귀주 파룩 코카 회장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어가 이날 주심을 맡았던 할릴 우무트 멜레르 심판을 향해 오른 주먹을 날린 것이다.

왼쪽 눈을 강타당한 멜레르 심판은 곧바로 쓰러져 얼굴을 감쌌다.

흥분한 코카 회장을 말리는 사이 경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함께 경기장에 난입한 2명의 팬들도 쓰러진 주심의 머리를 발로 걷어찼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다.

1986년생인 멜레르 주심은 튀르키예 출신으로 2015년부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엘리트 회원 중 한 명으로 올라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심판을 맡고 있다.

이에 메흐메트 부위켁쉬 튀르키예 FA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리그의 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코카 회장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구금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는 전쟁이 아니며 끝에 죽지도 않는다. 모든 팀이 동시에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

앙카라귀쥐와 관리자들은 가장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 다음날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의사는 멜레르 주심의 몸 상태에 대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그의 왼쪽 눈 주변에 출혈과 미세 골절만 있다”면서 “필요한 검사를 받은 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까지 나섰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열린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의 경기 후 멜레르 주심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스포츠는 평화와 형제애를 의미한다. 스포츠는 폭력과 양립할 수 없다.

우리는 터키 스포츠에서 폭력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앙카라귀주 구단은 성명을 통해 “오늘 저녁 발생한 사건에 대해 슬픔을 느낀다”면서

“에이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이쿠르 리제스포르 경기 이후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터키 축구계와 스포츠계 전체에 사과한다”고 회장의 폭력에 대해 사과했다.

리제스포르 구단은 “오늘 우리가 치른 앙카라귀쥐전 이후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은 사건들을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심판계, 특히 경기 주심이어었던 멜레르 심판이 빨리 쾌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체 심판계에 전한다”고 발표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또 신기록이야 오타니 전설의 리드오프 넘는다
해외 축구

또 신기록이야 오타니 전설의 리드오프 넘는다

또 신기록이야 오타니 전설의 리드오프 넘는다 또 신기록이야 오타니 전설의 리드오프 넘는다 SF 이정후 복귀하지만 김하성에게 대형투자 할 수도 이제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혹은 최고 기록이 아니면 이상할 정도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설의 기록을 넘게 될 전망이다. 오타니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92와 47홈런 104타점 116득점 166안타, 출루율 0.375 OPS 0.992 […]

Read More
SF 이정후 복귀하지만 김하성에게 대형투자 할 수도
해외 축구

SF 이정후 복귀하지만 김하성에게 대형투자 할 수도

SF 이정후 복귀하지만 김하성에게 대형투자 할 수도 SF 이정후 복귀하지만 김하성에게 대형투자 할 수도 갈길 바쁜 오타니 한솥밥 먹은 이마나가에 속수무책 “김하성에게 많은 돈을 투자할 수도 있다.” 블리처리포트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시장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일 8팀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포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한번 전력보강을 위해 FA 시장을 누빌 것이고,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올 […]

Read More
갈길 바쁜 오타니 한솥밥 먹은 이마나가에 속수무책
해외 축구

갈길 바쁜 오타니 한솥밥 먹은 이마나가에 속수무책

갈길 바쁜 오타니 한솥밥 먹은 이마나가에 속수무책 갈길 바쁜 오타니 한솥밥 먹은 이마나가에 속수무책 삼성 배찬승? KIA 김태현? 두산은 야수 최대어 박준순 지명 유력 ‘50-50’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 11일 현재 46홈런-47도루를 기록 중이다. ‘50-50’은 140여년 메이저리그(ML) 역사상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영역이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오타니에게 잔여 경기는 17개. 남은 한 경기 한경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