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하라 오타니 혼전계약서까지 폭로했다 美日 공분

미즈하라 오타니 혼전계약서까지 폭로했다 美日 공분

미즈하라 오타니 혼전계약서까지 폭로했다 美日 공분

미즈하라 오타니 혼전계약서까지 폭로했다 美日 공분

7년 2288억원 거절의 대가는 컸다

이런 배은망덕이 또 있을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돈을 빼돌려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1)가

감형을 요구하며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의 내용이 미국과 일본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법원은 지난 7일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700만 달러를 빼돌려

불법 스포츠 도박 자금으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 미즈하라에게 징역 4년 9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법원은 미즈하라에게 총 1,800만 달러(오타니에 1,700만 달러, 국세청에 100만 달러)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과 함께 3년의 보호관찰형도 선고받았다.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의혹은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시리즈 도중 불거졌다.

구단은 즉시 미즈하라를 해고한 뒤 관련 사실을 알렸다.

개막전을 마치고 미국에 돌아간 오타니는 기자회견을 통해 “슬프고 충격받았다.

며칠 전까지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즈하라가 계좌에서 돈을 훔쳐서 내 주위 모두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부터 오타니와 함께한 미즈하라는 2018년 오타니의 미국 진출 당시 전담 통역사로 함께 따라왔다.

타지에서 매일 같이 오타니와 붙어 다녔던 그는 단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둘도 없는 친구였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믿음을 배신하고 그의 돈을 마치 자신의 돈인 것처럼 마음껏 사용했다.

미즈하라가 빼돌린 돈은 도박 빚을 갚는 것뿐만 아니라 야구 카드 구매와 자신의 치과 치료 비용으로도 약 30만 달러를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미즈하라는 존 W. 홀콤 판사에게 보낸 탄원서를 통해 “제대로 된 휴식이 거의 없었다.

노동에 비해 심각하게 저임금이었다”라며 감형을 주장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검찰의 조사 결과 미즈하라의 2024년 연봉은 50만 달러에 달했으며, 고급 스포츠카 포르쉐를 선물받는 등 충분한 지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뿐만 아니라 오타니는 탄원서를 통해 오타니의 사생활까지 폭로해 공분을 샀다.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 ‘파울 테리토리’의 진행자 스캇 브라운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와 부인 마미코 사이에 혼전 계약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

브라운은 “충분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미즈하라가 힘든 노동에 시달렸다는 증거로 내세운 것 중 하나가

오타니와 아내가 맺은 혼전계약서 작성 자리에 계속 앉아 있어야 했던 일이라고 쓴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많이 화가 났다”며 “두 사람(오타니와 미즈하라)은 서로 절친한 사이었음이 분명하다. 정말 소름 끼칠 정도로 역겹다.

오타니의 사적인 부분까지 탄원서에 포함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너무나 비열한 행위다”라고 분개했다.

미즈하라의 폭로에 일본 팬들도 분노했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사의 댓글에는 ‘공개되지 않은 내용까지 첨부해 오타니와 가깝다는 걸 어필하려는 거냐.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었나. 모두가 배신당한 기분이다’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일부 팬들은 ‘4년 9개월(징역형)은 너무 관대하다’,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징역 20년을 선고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더 강력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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