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 맨유 이적 승인 협상 그린라이트
더 리흐트 맨유 이적 승인 협상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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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그린라이트’를 보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는데 이번 시즌 팀을 떠나기로 한 모양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더 리흐트가 자신의 대리인과 직접 접촉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승인 신호를 보냈다.
더 리흐트의 우선 순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다.
대리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만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유망주 시절부터 유럽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중앙 수비지만 빠른 발에 189cm 큰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보이자 유럽 빅 클럽 러브콜이 쇄도했다.
당시 대리인인 고(故) 미노 라이올라는 더 리흐트 차기 행선지로 유벤투스를 선택했다.
유벤투스 이적 초기엔 이탈리아 세리에A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점점 폼을 회복했고 정상급 중앙 수비로 도약했다.
유벤투스에서 3시즌 동안 117경기에 출전하며 세리에A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엔 꽤 깜짝 놀랄만한 이적이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합류에 더 리흐트 동기부여도 충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랑스 대표팀 다요 우파메카노와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컨디션 난조로 확실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23-24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 영입 이후 바이에른 뮌헨 ‘통곡의 벽 조합’으로 집중 조명됐는데 부상에 발목 잡혔다.
전반기 김민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후반기 반등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출발했지만 불안한 수비에 조합을 변경했다.
겨울에 임대로 영입했던 에릭 다이어에 더 리흐트로 후반기 운영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해냈다.
독일 현지에선 다이어와 함께 호평을 받았다.
데뷔 시즌을 치렀던 김민재 방출설에도 더 리흐트 입지는 굳건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변화가 감지됐다.
콤파니 감독은 막스 에베를 단장과 대대적인 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데 중앙 수비 파트에 손을 대려고 한다.
굳건했던 더 리흐트에게 칼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독일 ‘TZ’는 “콤파니 감독이 대대적인 수비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더 리흐트는 잠재적인 방출 후보에 있다”라고 알렸다.
실제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시장 초반에 두 명의 센터백을 영입해 후방에 변화를 예고했다.
‘뉴욕타임즈’는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이지만 제러드 브란트웨이트 같은 다른 선수보다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구단간 협상은 아직이지만 개인 협상은 긍정적이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더 리흐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올해 여름 1순위로 협상을 진행하면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려고 한다.
개인 협상에서 무언가 도출되면 곧장 구단간 협상에 들어갈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