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레이드 ? 美언론 트레이드 전망

김하성 트레이드

김하성 트레이드 ? 美언론 트레이드 전망

김하성 트레이드 ? 美언론 트레이드 전망

뮌헨 이적 김민재, 주전? 백업? 의심은 금물

김하성 트레이드 ? 2021년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김하성(28)과 4년 계약을 했을 당시, 적잖은 샌디에이고 팬들은 이 투자가 중복됐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 김하성을 응원하는 팬들은 “하필 왜 샌디에이고인가”라며 걱정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의 팀 구성 탓이었다.

김하성의 주 포지션인 유격수에는 리그에서 가장 촉망받는 차세대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있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당시까지만 해도 구단이 ’10년 유격수’로 생각 중인 거대한 재능이었다. 4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대형 유격수이기도 했다.

다른 포지션도 자리가 마땅치 않아 보였다. 3루에는 리그 최고의 3루수이자 팀 클럽하우스의 리더인 매니 마차도가 버티고 있었다.

당시 마차도는 10년 계약을 한 상태로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김하성의 보장 계약 기간을 넘어 팀에 남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2루에도 떠오르는 내야수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있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4년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어디에 쓸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게 어쩌면 당연했고,

김하성의 팬들은 ‘어느 포지션이든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 샌디에이고’에 불안감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돌고 돌아온 끝에, 김하성은 이제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경력 초창기 유격수‧3루수‧2루수를 돌아가면서 봤던 김하성은 지난해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및 약물 징계 여파를 틈타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다.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로 떠나고, 올스타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영입된 올해는 주전 2루수로 뛰고 있다.

수비는 이제 더 설명하기가 귀찮을 정도의 리그 최정상급 수준을 보여주고 있고, 초창기 고전했던 공격도 리그 평균 이상으로 올라왔다.

이제 관심은 김하성의 ‘4년 계약’ 다음이다. 김하성의 계약은 2024년으로 끝이 난다. 2025년 8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있기는 하다.

샌디에이고는 이 옵션을 실행하길 간절하게 바라겠지만,

이미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김하성은 이 옵션을 냉정하게 자르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김하성의 향후 거취에 대한 간략한 전망을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다가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김하성을 놓고 거래를 벌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다.

샌디에이고가 굳이 그럴 필요가 없고, 이미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팬덤에도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의 3년 차를 보내고 있다

이 거래는 2025년 상호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김하성이 현재 궤도를 계속 간다면 이 옵션을 수용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면서

‘2024년 이미 투입될 돈이 많은 샌디에이고는 적어도 1년 이상 김하성의 생산성을 지키는 것을 휠씬 더 선호할 것’이라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은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 달이나 오프시즌에 김하성을 이적시키는 것은 클럽하우스에서나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결정적으로 현재 선수단은 김하성의 능력이 필요하고, 팬들 또한 김하성 트레이드의 반대급부가 파격적이지 않는 이상 이 트레이드를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김하성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교통정리는 복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 애슬레틱’은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김하성을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복잡한 대화가 있을 수 있다.

보가츠는 2022년 좋은 수비를 선보였지만 김하성의 수준은 아니었다.

그리고 김하성의 가치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극대화된다’면서도 ‘보가츠는 자신의 경력에서 2루나 1루를 본 적이 없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수비가 좋은 김하성의 유격수 투입, 공격이 뛰어난 보가츠의 2루 전향이 오히려 두 선수의 장점을 서로 살리는 카드가 될 수 있으나 현실적인 문제는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보가츠는 샌디에이고 이적 당시 유격수를 선호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로 옮긴 뒤 타격 생산성에서 별다른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샌디에이고의 고민이다.

1루는 공격의 포지션이고, 크로넨워스는 전형적인 1루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다.

크로넨워스도 2루가 더 어울리기는 하지만, 역시 김하성-보가츠의 포지션과 중복된다.

‘디 애슬레틱’은 오히려 김하성을 지키고, 크로넨워스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크로넨워스는 팀 동료들과 코치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고, 3개월 전 7년 8000만 달러 계약을 했다.

이 계약의 일부를 보조하는 트레이드를 찾을 수 있을까?’면서 이 트레이드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3개월 전 7년 계약을 한 선수를 곧바로 파는 것도 보드진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 이래저래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샌디에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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