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극장 PK 실점 뮌헨 레버쿠젠과 2-2 무승부

김민재 풀타임+극장

김민재 풀타임+극장 PK 실점 뮌헨 레버쿠젠과 2-2 무승부

김민재 풀타임+극장 PK 실점 뮌헨 레버쿠젠과 2-2 무승부

전세기까지 마련했는데 토트넘 멘붕+절망→도돌이표 임대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바이엘 레버쿠젠과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16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의 센터백 중 한 명을 맡아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90분을 전부 뛰었다.

지난 3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이날 경기를 비긴 뮌헨은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4경기 무패를 기록했으나 득실 차에 밀려

리그 선두로 올라서는데 실패했다.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동점포를 뽑아낸 레버쿠젠은 뮌헨과 승점 10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지켜냈다.

지난 7월19일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한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 여파로 프리시즌에선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뛰었으며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지난달 13일 라이프치히전에선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로

투입돼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데뷔전에서 45분을 뛰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뮌헨 내에서 부동의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19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7분을 뛴 김민재는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개막전에선 출전시간을 80분으로 늘렸다.

그리고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뮌헨 입단 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 풀타임을 기록했다.

이어 레버쿠젠전에서도 90분을 다 뛰었다.

이날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골키퍼에 스벤 알라이히를 내세웠으며 백4엔 왼쪽부터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를 투입했다. 더블 볼란테론 레온 고레츠카, 요슈아 키미히가 나섰다.

2선 공격수는 세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리로이 사네가 봤다.

올 여름 최대 화제를 뿌리며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뮌헨으로 새 둥지를 튼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했다.

뮌헨은 수비진에선 김민재가 지난 경기 활약과 함께 이번 경기에서도 우파메카노와 선발로 나섰는데

오른쪽 수비수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대신 라이머를 우측 풀백 선발로 기용하는 변화를 단행했다.

레버쿠젠은 강팀과의 원정 경기를 맞아 3-4-3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미드필더 출신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핀란드 국가대표 루카스 흐라데츠키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에드몽 탑소바, 요나탄 타, 오딜론 코수나가 백3를 형성했다.

미드필더엔 왼쪽부터 알렉스 그리말도, 그라니트 사카, 로베르트 안드리히, 예레미 프림퐁이 포진했다.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스 호프만 등 두 독일 선수가 좌우 날개를 형성한 가운데

나이지리아 특급 공격수 빅토르 보니페이스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뮌헨은 사실 이번 시즌 내용 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은 아니다.

개막에 앞서 열린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홈에서 충격적인 0-3 참패를 당한 뮌헨은 이후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홈팀 브레멘을 4-0으로 대파하고 한 숨 돌렸다. 특히 케인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던 이날

데뷔골을 뽑아내 지난 시즌 내내 고민이었던 스트라이커 문제가 해결됐음을 알렸다.

다만 김민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하는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긴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선 전반 30분 일본인 수비수 이타쿠라 고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사네의 동점포,

케인 백업으로 뛰는 프랑스 공격수 마티아스 텔의 역전 결승포를 묶어 2-1 뒤집기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결과는 3전 전승이었으나 과정을 보면 분데스리가 ‘1강’에 걸맞는 내용까지는 아니었다는 게 전반적인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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