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놓친 스페인 팀 ,영입 실패 후폭풍... 수비 붕괴→최하위권 추락

김민재 놓친 스페인 팀 ; 김민재를 놓친 세비야는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는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비야도 그 중 하나였다. 세비야는 마르캉을 데려오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고려했다.

김민재는 세비야 대신 나폴리로 갔다.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라는 어려운 임무에도 김민재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활약하며 기량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세비야는 이번 여름 주전 센터백 듀오 디에고 카를로스, 줄스 쿤데를 동시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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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는 아스톤 빌라로 갔고 쿤데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팀 최저 실점 1위에 크게 공헌한 센터백 듀오가 빠진 건 세비야에 큰 고민이었다.

화력보다는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력으로 승부하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 축구의 위기였다.

여러 센터백을 영입 후보 명단에 뒀다. 그 중에 하나가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확실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역량을 과시하면서 튀르키예 리그 최소 수비수로 도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능력을 보여주며 가치를 높였다.

세비야는 김민재에게 다가갔지만 결국 영입에 실패했다. 대신 탕귀 니아주, 마르캉을 영입했다.

마르캉은 페네르바체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인 센터백이었다.

니아주, 마르캉은 활약이 아쉽다. 카를로스, 쿤데와 비교될 정도로 부족한 수비력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로 인해 수비가 무너져 세비야는 리그 17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 네마냐 구데이를 대체로 기용하고 유망주 키케 살라스까지 불러 활용했지만 수비는 안정화되지 않았다.

세비야가 수비 문제로 큰 고민에 빠진 동안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여 매 경기 찬사를 듣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활약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