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의 극찬 韓 최초 김하성 골드글러브 日도 주목했다

美 언론의 극찬

美 언론의 극찬 韓 최초 김하성 골드글러브 日도 주목했다

美 언론의 극찬 韓 최초 김하성 골드글러브 日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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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나 엘리트 수비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각) 2023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황금장갑’을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지난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06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김하성은 데뷔 첫 시즌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볼과 변화구 등의 적응에 애를 먹으며 타율 0.202로 아쉬운 데뷔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이듬해 주전 유격수로 뛰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수술과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징계를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한 틈을 제대로 파고들며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주전으로 도약한 김하성은 150경기에 130안타 11홈런 12도루 타율 0.251 OPS 0.708으로 공격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으나,

지난 시즌에는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하성은 하루가 멀다하고 호수비 향연을 선보이며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수상과 연이 닿지는 않았지만, 최종 후보로 선정이 됐다는 점으로도 박수를 받아 마땅했다.

그런데 김하성은 올해 한단계 더 성장을 이뤄냈다.

김하성은 올해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OPS 0.749의 성적을 남기며 또 한 번 도약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의 고지를 밟지는 못했지만, 팀 내에서 손에 꼽힐 만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올해는 내셔널리그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골드글러브 후보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2루수에서도 존재감이 두드러졌지만, 진가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김하성은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 또는 ‘2억 8000만 달러(약 3634억원)의 사나이’ 잰더 보가츠가 휴식을 취하는 날이면 주 포지션이던 유격수와 3루수로 이동해 탄탄한 수비를 펼치곤 했다.

그 결과 올해 2루수로 856⅔이닝, 3루수로 253⅓이닝, 유격수로는 153⅓이닝을 소화했다.

김하성은 2루수 부문에서는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에게 영광을 내줬지만, 1루와 포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누비며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는 기쁨을 맛봤다.

김하성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면서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칭찬들이 쏟아졌다.

특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김하성의 수상을 집중 조명, 특집 기사를 전했다.

매체는 “시즌을 시작할 때 김하성의 수비력에 대한 물음표는 상당히 적었다”며 “그는 어떤 포지션에서 뛰던 항상 엘리트 수비수였다.

유일한 질문이 있다면, ‘김하성이 어디서 뛸 것인가?’에 대한 것이였다”고 극찬했다.

‘MLB.com’은 “김하성은 보가츠의 등장으로 2루수로 밀려났지만, 보가츠가 손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다시 유격수로 이동했다.

그리고 매니 마차도가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지명타자 역할을 맡았을 때 김하성은 3루수로 뛰었다”며

“심지어 투수 성향에 따라 김하성은 포지션을 바꾸기 시작했다.

왼쪽으로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선발 투수가 나서 때는 김하성이 3루수로 있었다는 뜻이며,

우측으로 땅볼이 많은 선발에게는 김하성이 2루수로 출전했다”고 다재다능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MLB.com’은 “김하성은 세 포지션에서 모두 의미 있는 플러스로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2루에서 DRS +10점, 3루에서 +3점을 기록할 정도로 가치가 있었다. 김하성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2023년 이전에 얼마나 2루수로 뛰었느냐는 점과 얼마나 부드럽게 포지션을 바꿨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품은 뒤 “기대했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과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쁘다. 한국 야구를 더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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